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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글로우, 글로벌 팬心 겨냥 통했다…美 ‘올해의 K-POP' 대표곡

강경록 기자I 2020.12.13 09:31:50
에버글로우(사진=에이치엔에스 에이치큐)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걸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가 ‘2020 올해의 K-POP 대표곡’으로 선정됐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1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 올해 K-POP를 대표한 노래 및 앨범’(The Songs and Albums That Defined K-Pop’s Monumental Year in 2020) 1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에버글로우는 지난 9월 발매된 두 번째 미니앨범 ‘-77.82X-78.29’의 타이틀곡 ‘라 디 다(LA DI DA’로 올해의 K-POP 대표곡에 올랐다.

타임은 “라 디 다(LA DI DA)는 슈퍼 히어로 영화의 신나는 주제가 같다”면서 “한 해에 발표된 레트로풍 노래 중 단연 돋보이는 이 트랙은 리스너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이끈다”고 호평했다.

라 디 다(LA DI DA)는 업템포 일렉트로 팝과 레트로 장르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레트로 댄스 감성을 극대화한 곡으로 현시대 속 불만에 가득 차 있는 헤이터(HATER)들에게 전하는 의미심장한 경고의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담았다. 에버글로우 멤버들의 새로운 보컬 톤이 듣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에버글로우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1000만뷰를 돌파한 데에 누적 조회수 7200만을 기록하며 거침없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데뷔와 동시에 국내외로 인기를 끈 대표 ’글로벌 대세돌‘ 다운 행보에 국내외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라 디 다(LA DI DA)‘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에버글로우는 다양한 예능과 콘텐츠를 선보이며 꾸준히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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