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홀 규모의 푸른솔포천 골프장은 해발 600m에 조성돼 여름에도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쾌적하다. 코스 디자인은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골프플랜사의 데이비드 데일이 맡았다.
마운틴 코스는 자연 계곡과 암벽이 어우러져 역동적이다. 밸리 코스는 대자연의 웅장함이 살아 있고, 레이크 코스는 호수와 숲의 조화가 아름답다. 거의 모든 홀이 도전적이고 전략적이다. 때로는 과감하게 질러쳐야 하고, 때론 마음을 비우고 돌아갈 줄 알아야 한다. 양잔디여서 고수일수록 짜릿한 손맛에 끌려 이곳을 자주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