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강수지는 지난해 특별한 갱녕기를 앓았다고 고백했다. 강수지는 “작년 초, 발을 딛기 어려울 정도로 온 관절이 다 아팠다. 알고 보니 갱년기 증상이더라”라고 털어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갱년기로 힘들 때 김국진이 많이 도와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강수지는 “정신적으로는 김국진 씨가 옆에 있어서 괜찮았다”라며 “제가 너무 아파서 미안하다고 하니 국진 씨가 다 아픈 거니까 괜찮다고 말해줬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진 씨가 설거지도 도맡아서 하고, 마사지도 해줬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출연진들은 돌고래 소리를 내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후에도 강수지와 김국진은 방송 내내 서로에 대한 솔직한 애정 표현으로 달달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최근 MBC 라디오 ‘원더풀 라디오 강수지입니다’ DJ로 발탁된 강수지는 “벌써 내 찐팬이 생겼다. 한 달이면 아직 찐팬이 생기기 어려운데 김국진이 내 찐팬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매주 금요일마다 하는 라이브 방송을 단 한 번도 안 빠지고 매일 라이브로 시청한다”라며 “라디오를 끝내고 매일 집에 가면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너무 좋다고 칭찬을 해 준다. 그 칭찬이 굉장히 힘이 된다”고 전했다.
MC 김구라가 “이 형 팔불출이네”라고 하자 강수지는 “김국진 씨한테 왜 팔불출이라고 하냐”라며 받아쳤다. 이에 김구라는 “강수지 씨도 팔불출이다”라고 덧붙였다.
끊이지 않는 둘의 애정 모드에 스페셜 MC 뮤지는 “저희가 박수 치고 끝내죠”라며 상황을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