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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은 지난 6월 7일 전시회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남편을 언급했다.
구혜선은 “남편의 영향을 받아 HB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며 안재현에 대한 신뢰를 나타내는 한편, “사실 오늘 안재현에게 제가 무엇을 하러 가는지 말하지 않고 와서 모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안재현이 다음 작품을 준비하고 몸을 키우느라 사실 저도 얼굴 보기가 어렵다“고 말하며 웃었다.
불과 한 달 전인 7월 신간 ‘눈물은 하트모양’ 출간 기념 인터뷰에서도 안재현을 언급했다. 구혜선은 ‘남편과의 연애담을 소설화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신혼일기’에서 많이 보여졌던 것 같다. 연애하는 것 같은 느낌이 많이 전해졌다”고 답한 후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구혜선은 “연애 소설을 내는 것을 담담한 남편도 없을 거다. 되게 고맙다”며 “사실 저 같은 사람이랑 살기 어려운데 제가 남편에게 ‘살아줘서 고맙다’고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구혜선은 안재현과 결혼 3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은 것으로 알려지자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며 “다음주에 남편 측으로부터 보도 기사를 낸다고 하는데,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밝히며 두 사람이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안재현과 구혜선의 소속사는 아직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구혜선-안재현 부부는 지난 2015년 KBS2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처음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16년 5월 결혼식을 올렸고, tvN ‘신혼일기’를 통해 달달한 부부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