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닿다' 유인나, 첫회부터 ’러블리‘ 매력 발산

박현택 기자I 2019.02.07 08:45:38
tvN ‘진심이 닿다’ (사진=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배우 유인나가 ‘진심이 닿다’ 첫 회부터 아낌없는 매력을 쏟아냈다.

유인나는 6일 첫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극본 이명숙, 최보림·연출 박준화)에서 한류스타 오윤서였지만 로펌 비서로 위장 취업하게 된 오진심 역으로 안방극장을 찾았다. 톱스타로 살아가는 오윤서의 삶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불미스러운 스캔들에 휘말리며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고, 세상의 지탄을 받게 된 상황이다.

싸늘한 여론에도 현실 감각에 둔한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긍정 에너지를 전파했다. 이날 그는 평소 좋아하던 작가의 신작으로 화려한 복귀를 꿈꾸며, 현장 실습 차원에서 올웨이즈 로펌에 비서로 취업하게 됐다. 출근 첫날이라 업무에 적응하지 못한 그는 ‘허당미’를 발산했다. 자신의 존재를 모르는 권정록 변호사(이동욱)에게 CF 패러디를 선보이고, 내선 연결을 하지 못해 허둥대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낯선 환경 탓에 거듭 실수를 한 오윤서는 권정록과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하며 향후 관계 변화에 대한 호기심을 키웠다.

‘진심이 닿다’에서 유인나는 한류 여신에 걸맞는 화려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엉뚱발랄한 캐릭터를 과장되지 않게 표현했다. 드라마 현장을 그리워하며 감추고 있던 애달픈 속내까지 드러내며 다양한 감정선을 소화했다.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유인나를 향한 관심이 쏟아진 가운데, 로맨틱 코미디에 최적화된 ‘러블리한 생동감’을 불어넣었다는 평.

‘진심이 닿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오윤서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을 만나 시작되는 일명 위장취업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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