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합니다’, 종영 2회 앞두고 20% 돌파 초읽기

김윤지 기자I 2017.08.21 08:33:15
사진=빅토리콘텐츠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당신은 너무합니다’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오후 방송한 MBC 주말극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 48회는 19.4% 시청률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7회가 기록한 13.9% 보다 5.5%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40회가 기록한 종전 자체최고 시청률인 16.7%보다 2.9%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기도 하다.

이날 방송에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박성환 회장(전광렬 분)이 결국 살인누명을 쓰고 감옥에 수감됐다. 남편에게 버림받게 된 며느리 나경(윤아정 분)과 손을 잡고 살인 누명을 벗기 위해 그룹의 절반을 넘겨줄 것을 약속하는 박회장은 마지막까지 처절하게 발버둥 쳤다.

한편 경수(강태오 분)는 박 회장이 누명을 쓴 사실을 현준(정겨운 분)에게 알리지만 “더 이상 우리 집안 일에 관여하지 말라”며 현준은 오히려 으름장을 냈다. 아버지 박 회장을 용서할 수 없는 아들 현준이기에 누명인 걸 알면서도 외면했다.

여러 극적인 전개 중 가장 시청자를 울린 장면은 역시 성경자(정혜선 분) 여사의 죽음이었다. 모든 것을 받아드리며 수긍하는 모습과 임종 전 해당(장희진 분)과의 마지막 대화는 많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종영을 2회 앞두고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