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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의 한 관계자는 “도희에게 배우로 활동하더라도 나머지 멤버들과 함께 타이니지 이름으로 싱글을 내자고 거듭 제안했다”면서 “도희가 배우 생활을 위해 더는 노래를 하지 않겠다고 주장해 결국 무산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타이니지의 핵심 멤버가 도희가 되는 바람에 도희 없이 타이니지를 유지할까 여러 방안을 추진하다 결국 타이니지가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고 덧붙였다.
도희는 최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타이니지) 중단 시기 자체가 ‘응답하라 1994’ 훨씬 이후였고 드라마를 기준으로 우리가 두 번 정도 음반 발매를 했었다”면서 “그 부분은 회사의 선택이었고 우리가 힘든 시간을 보냈던 것은 사실이긴 하다”고 말했다. 도희는 이어 “멤버들도 어떻게 보면 나와 같이 회사에서 통보를 받은 입장이기 때문에 같이 힘들었던 시간을 보냈었다. 그래서 같이 이야기도 많이 하고 많은 대화를 통해서 생각들을 들어보고 그렇게 해서 상의하고 결정을 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도희는 또 이 인터뷰에서 ‘응답하라 1994’ 이후 ‘배우병’ 소문에 대해 “‘SNL코리아6’에서 다루기 전에 그런 소문이 있더라. 나도 나중에서야 그런 소문을 접했는데 많이 당황했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