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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아나운서는 최근 KBS2 라디오 해피FM ‘아우라’(106.1MHz) 녹음 방송에서 “신혼여행차 갔었던 하와이에서 아내가 아이를 갖게 됐다”고 깜짝 고백했다. 오 아나운서는 지난해 12월21일 6세 연하 변호사와 결혼했다. ‘허니문베이비’를 얻은 것이다.
오 아나운서는 아이 태명을 “한글”이라고 소개했다. 아나운서인 자신의 직업을 고려해 지은 이름이다.
이 소식을 들은 도경완 아나운서는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면서 튼살에 좋은 크림을 선물하며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또한 먼저 아이를 낳은 경험자로서 임신 중 튼살방지를 위한 마사지 비법을 전수해 주기도 했다.
오 아나운서가 아빠가 됐다는 얘기는 4일 자정에 들을 수 있다. 아나운서와 우리가 함께 하는 라디오란 뜻의 ‘아우라’는 오 아나운서와 도경완 아나운서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