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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는 20일 오후 6시(현지시각)에 태국 방콕에서 팬미팅 ‘2014 스토리 오브 엔젤 인 타일랜드(2014 Story of Angel in Thailand)’를 펼쳤다.
박신혜는 상속자들 OST ‘스토리(Story)’를 비롯해 총 6곡의 무대를 선보였고 자신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마이 디어(My Dear)’를 부를 때는 깜짝 랩 실력으로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태국 팬들은 박신혜의 말 한마디 한마디, 동작 하나 하나에 반응하며 열광했다. 1부가 공연이었다면 2부는 팬들과 직접 소통한 시간. 상속자들 명장면과 함께한 비하인드 스토리, 머리핀ㆍ사탕ㆍ베지밀 등 ‘상속자들’에 등장한 소품과 포즈로 폴라로이드 사진을 함께 찍는 차은상 따라잡기, 망고 쥬스 만들기 등 다채로운 순서가 이어졌다.
특히 공연 후반부 태국 팬들이 박신혜 몰래 준비한 UCC 영상 ‘스토리 오브 스타라이트 엔젤(Story of Starlight Angel)’은 박신혜에게도 놀라운 선물이었다. 영상에는 멀리 타국에서 박신혜를 응원해온 태국 팬들의 진심 어린 사랑이 오롯이 담겨있었다. 팬들과 함께 객석에 앉아 스크린 영상을 본 박신혜가 무대에 다시 오르자 객석에는 ‘유 아 더 베스트 디어 투 미(YOU ARE THE BEST DEAR TO ME)’라고 쓰여진 플래카드 물결로 가득 찼다. 팬들 한 명 한 명이 박신혜의 노래 ‘마이 디어’의 가사를 인용해 박신혜가 팬들에게 최고로 소중한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전한 것. 영상과 플래카드, 그리고 차기작 ‘피노키오’ 모습을 한 박신혜 인형이 장식된 케이크까지 예기치 않은 깜짝 선물에 감사인사를 전하던 박신혜는 이내 한 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감동의 눈물을 펑펑 쏟았다. 객석의 팬들 역시 함께 눈물을 흘려 공연장은 행복한 눈물이 가득했다.
박신혜는 이번 투어를 통해 곧 시작될 ‘피노키오’ 촬영도 열심히 잘해낼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계속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자고, 박신혜 역시 팬 여러분을 위해 응원하고 기도하겠다고 진심을 담아 화답했다.
박신혜는 이후 11월 방송 예정인 SBS 수목 미니시리즈 ‘피노키오‘ 촬영에 돌입한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박혜련 작가와 PD의 재회로 기대를 모으는 ‘피노키오’는 사회부 수습 기자들의 치열한 성장기를 다룰 드라마. 박신혜는 극중 피노키오 증후군이 있는 솔직하고 당당한 여주인공 ‘인하’로 분해 또 다른 박신혜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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