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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널사' 장혁·장나라, 이번엔 꿀잠 셀카..'장혁의 복수?'

강민정 기자I 2014.07.15 08:13:37
장혁 장나라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꿀잠’에 빠진 장나라와 장혁의 사진이 공개됐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널사’) 측DL 무방비 상태로 잠이든 미영(장나라 분)과 그런 미영 옆에 누워 인증샷을 찍고 있는 건(장혁 분)의 엉뚱한 모습을 담은 장면을 공개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4회, 임신을 계기로 미영과 결혼을 하게 된 건이 결혼식 직후, 미영과의 하룻밤이 계략에 의한 것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분해, 이들의 결혼생활이 결코 순탄치 않을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

그러나 스틸 속 건은 분노는 커녕 장난스러운 표정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깊은 잠에 빠진 미영 옆에 나란히 누워, 미영과 자신의 투샷 셀카 촬영에 여념 없는 건. 특히 잠에 빠져 무방비 상태인 미영의 모습에 비해 건은 머리부터 발 끝까지 완벽한 풀 착장을 하고 있어 그 엉뚱함이 배가 된다. 이어 이리저리 각도를 바꿔가며 잠든 아내(?)와 셀카를 즐기는 건과 무슨 일이 벌어지는 줄도 모른 채 세상 모르고 단잠에 빠진 미영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미영을 끔찍한 ‘달팽이녀’라고 부르며 치를 떨던 건이 미영의 자는 모습을 도촬까지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본격적인 결혼생활의 시작과 함께 두 사람 사이에 러브라인이 본격 가동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동시에 이 둘이 그려낼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에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위트 있는 연출과 배우들의 신들린 연기력, 그리고 매회 쏟아지는 명 장면 들로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는 ‘운널사’는 외모, 재력, 애인까지 완벽하지만, 30대에 단명 하는 집안 내력 탓에 후세를 잇는 것이 사명인 이건(장혁 분)과 로펌 계약직 서무직원인 평범녀 김미영(장나라 분)이 뜻하지 않은 하룻밤을 보내면서 임신이라는 후 폭풍을 겪게 되는 기상천외 초고속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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