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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넛츠, '교통사고' 김혁건의 '또르르' 부르게 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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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구 기자I 2013.12.19 08:39:16
신곡 ‘또르르’로 컴백한 더넛츠(사진=파라마운트뮤직)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밴드 더넛츠(The Nuts)의 신곡 ‘또르르’가 사지마비로 재활 중인 김혁건이 멤버로 있는 더 크로스가 발표를 준비했던 곡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김혁건은 군복무를 마치고 2011년 말 더 크로스에 재합류해 2012년 발표할 신곡 중 하나로 ‘또르르’를 준비했다. ‘또르르’는 ‘돈트 크라이(Don‘t Cry)’, ‘당신을 위하여’ 등으로 마니아 층을 형성한 더 크로스의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이시하의 곡으로 김혁건도 작사에 참여했다.

김혁건이 2012년 3월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교통사고를 당해 경추손상에 따른 사지마비로 병상에 누우면서 이 노래는 빛을 보지 못했다.

더넛츠 소속사 파라마운트뮤직 측이 이 사연을 알고 더 크로스 측에 부탁해 이 노래를 부르게 됐다. 파라마운트뮤직 관계자는 “‘또르르’를 세상에 공개함으로써 사지마비 상태에서도 가수로 재기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김혁건의 이야기를 알리고 싶었다”며 “대중의 응원이 김혁건에게도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넛츠는 지난 16일 ‘또르르’를 타이틀곡으로 디지털 싱글 ‘리턴 투 러브’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더넛츠는 기존 정이한(기타)에 실력파 나준하(보컬 겸 기타), 노승환(베이스), 김상돈(드럼) 세 명을 새롭게 영입해 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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