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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희는 16일 오전 방송을 통해 댄서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해서부터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과정을 털어놨다. 스무 살 ‘댄서’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가희. DJ DOC의 ‘런 투 유’ 무대로 TV에 얼굴을 비췄었다. 김창렬은 당시를 회상하며 “이 친구면 분위기를 잘 살릴 수 있겠다 생각했다”며 “노래 초반 춤추는 댄서로 적격이었다”고 말했다.
가희는 “부모님의 도움 없이 혼자 춤추다보니, 생활도 하고, 아르바이트도 하고, 연습실도 다니고, 밥도 맛있는 것도 못 사먹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10여 년의 댄서 생활 끝에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리더로 발탁된 가희. 나나는 “언니가 나이가 많은데 막내보다 체력이 좋았다”며 “노래도 부르면서 연습실 열 바퀴를 뛰는데 가희 언니는 지치지도 않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거에 힘입어 멤버들도 언니를 따라서 열심히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가희는 멤버들과 함께 했던 지난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그때 생각해보면 저 자신이 불쌍하고 안쓰럽다”고 말했고 같이 듣고 있던 나나 역시 눈물을 쏟았다.
가희는 애프터스쿨에서 ‘졸업’, 이후에도 솔로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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