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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맞아? 허세 백수에 밉상 며느리까지

연예팀 기자I 2013.09.19 13:38:43
SBS ‘멋진 녀석들’
[이데일리 연예팀]‘꽃중년’ 김민종(41)은 없었다. ‘찌질한’ 허세 백수에 여장 분장까지 하고 ‘독하게’ 망가졌다. 18일 SBS 추석특집 멀티캐릭터쇼 ‘멋진 녀석들’을 통해서다.

기존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는 파격적인 변신이었다. 김민종은 ‘백수의 품격’ 코너에서 백수로 제대로 망가졌다. 텁수룩한 머리에 사각 팬츠는 기본. 게걸스럽게 비빔밥을 먹다가 TV에 나오는 크레용팝 ‘빠빠빠’의 춤을 따라추기도 했다.1회용 믹스 커피를 스타벅스 종이컵에 마시며 허세를 부리는 모습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네버(Never)를 SNS에 ‘네이버(Naver)’로 써 무식하다는 소리까지 들었다.

뿐 만이 아니다. 김민종은 ‘아이언맨’ 분장에 육아에 극성인 ‘진상맘’ 캐릭터도 선보였다. 또 ‘솔직한 가족’이란 코너에서는 추석에 시댁에서 일하며 “집에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당돌한 며느리 역도 무리 없이 소화했다.

김민종과 김수로, 임창정이 다양한 캐릭터로 분한 이 방송은 3.2%(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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