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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 배우 이민정의 오랜 절친이 부케를 받아 화제다.
이민정과 이병헌은 지난 10일 연예인 동료와 가족, 지인 등 9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관심을 모았던 이민정의 부케는 연예인 하객이 아닌 10년지기 친구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결혼식은 원로배우 신영균이 주례를, 배우 이범수와 개그맨 신동엽이 각각 사회를 맡았다. 두 사람은 이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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