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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맞아? '프레지던트' 제이 오열 연기 호평

연예팀 기자I 2010.12.16 08:45:49
▲ KBS 2TV '프레지던트'

[이데일리 SPN 연예팀]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프레지던트’(극본 손영목 정현민 손지혜 연출 김형일)가 15일 첫 전파를 타면서 부자지간으로 출연하는 최수종과 제이의 닮은꼴 외모가 화제가 되고 있다.

극 중 유민기(제이 분)는 대권에 도전장을 낸 장일준(최수종 분)의 숨겨진 아들로, 그룹 ‘트랙스’에서 활동 중인 가수 출신 연기자 제이는 실제 최수종과 혈연관계가 의심스러울 만큼 꼭 닮은 외모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민기(제이 분)가 불의의 사고로 모친을 잃은 뒤 장일준의 선거과정 다큐멘터리를 찍기 위해 선거 캠프에 합류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올해의 PD상’을 수상한 민기는 어머니와 함께 그 기쁨을 나누며 단란한 한 때를 보내지만 사고로 집이 폭발하면서 어머니를 잃고 만다. 대선에 출마한 일준인 민기를 불러 대선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찍어줄 것을 부탁하고 “아들에게는 아버지에 대해 알 권리가 있다”며 민기가 자신의 아들임을 담담히 밝힌다.

정극에 처음 도전한다는 민기 역의 제이는 불에 타는 집을 바라보며 어머니를 찾아 오열하는 장면을 비롯해 매 장면에서 자연스럽고 사실적인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프레지던트'에는 제이 외에도 슈퍼주니어 멤버인 성민이 최수종과 하희라 사이에서 난 아들로 출연해, 가수 출신 연기자들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두 사람에게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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