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연기견(犬) 최초로 여우주연상 후보

박미애 기자I 2010.08.07 15:35:42
▲ `마음이2`의 연기견 달이(왼쪽)와 배우 송중기

[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연기견 달이가 영화 시상식 후보에 올라 배우들과 경합을 펼친다.

달이는 내년 개최하는 `제8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에서 영화 `마음이2`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로써 달이 `하녀`의 전도연, `시`의 윤정희, `하모니`의 김윤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쟁쟁한 여배우들과 경쟁을 하게 됐다.

연기견이 영화 시상식 후보에 오른 건 처음으로 이는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이 관객이 후보를 직접 선정하고 투표하는 시상식인 까닭에 가능할 수 있었다.

한편 `마음이2`는 현재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꾸준한 좌석 점유율을 보이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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