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원더걸스 선예가 부친을 떠나보내며 눈물을 흘렸다.
선예 부친의 발인식이 26일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 자리에 가족 및 친지, 그리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선예는 부친과 영원한 작별을 하며 하염없이 눈물만 흘려 발인식에 참석한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녀는 원더걸스 해외 일정을 소화하던 중 부친의 위중 소식을 듣고 22일 급히 귀국, 부친의 마지막 모습을 지켰다.
이 자리에는 또 원더걸스 멤버 예은, 유빈, 소희, 혜림과 2AM 멤버 조권 그리고 주(JOO)도 함께했다. 원더걸스 멤버들은 비보를 전해 듣고 선예 부친을 조문하기 위해 25일 새벽 귀국해 선예와 함께 빈소를 지켰다. 선예와 연습생 시절을 함께 보낸 `절친` 조권은 시간이 날 때마다 빈소를 찾아 선예의 아픔을 함께 했으며 한 소속사 식구인 2PM 멤버들도 이날 새벽 조문을 마치고 돌아갔다.
선예 부친의 시신은 화장 후 경기도 동두천시에 위치한 크리스찬골드파크에 안치된다.
한편 선예의 부친상으로 하와이 콘서트를 연기한 원더걸스는 오는 29일 캐나다 밴쿠버 공연부터 미국 투어 콘서트를 재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