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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뮤지션 이문세가 전국투어 콘서트 ‘2009 이문세-붉은노을’ 스태프를 위해 추억의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문세는 7일 대전광역시 충남대학교 운동장에서 ‘명랑운동회 청백전’을 열어 전 스태프와 결속의 시간을 가졌다.
이문제는 지난 9월 서울을 시작으로 전 지역 매진 행렬을 이끌어가고 있는 ‘2009 이문세-붉은노을’ 공연에 스태프의 노고가 큰 힘이 됐다는 판단으로 명랑운동회를 마련했다.
이문제는 직접 스태프의 체육복을 준비했으며 푸짐한 상품들로 스태프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축구경기에 직접 출전, 골문 구석을 찌르는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명랑운동회가 열린 7일은 6일에 이어 오후에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2009 이문세-붉은노을’공연이 예정돼 있던 상황이었다.
대전 공연을 주최한 윤광열씨는 “지칠 줄 모르는 체력에 놀랐다. 공연 전에 운동회를 연다고 해서 사실 걱정했지만 2회 공연을 열정적으로 마치는 이문세를 보면서 평소 자기관리가 얼마나 철저한지 느꼈다”고 말했다.
이문세는 지난 9월11일과 12일 양일간 오후 8시 서울 용산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전국 투어 서울 공연 ‘2009 이문세-붉은노을’을 전석 매진시키며 막을 올렸고 부산, 수원, 과천, 대구, 대전 공연까지 전석 매진 기록을 이어갔다. 성남, 고양, 전주 등 남은 공연 예정지역 역시 전석 매진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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