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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핀현준 대지진 겪은 중국인들 위로, "'정무문'으로 웃음주고파"

유숙 기자I 2008.06.29 13:13:17
▲ '정무문'의 진소춘, 판빙빙, 팝핀현준(왼쪽부터)

[이데일리 SPN 유숙 기자] 팝핀현준이 자신이 출연한 중국영화 ‘정무문’ 시사회에서 스촨성 대지진으로 시름에 빠진 중국인들을 위로했다.

팝핀현준은 25일 중국 베이징 성미 국제극장에서 열린 ‘정무문’ 언론시사회와 기자간담회에서 “스촨성 대지진 소식에 매우 안타까웠다. 하루빨리 복구되길 바란다”며 “자그마한 힘이지만 이 영화로 슬픔에 빠진 중국인들에게 웃음을 주고 싶다. 좌절하지 말고 희망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감독인 푸민과 여자주인공 판빙빙은 스촨성 대지진 봉사활동을 다녀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중국에서는 스촨성 지진과 베이징 올림픽 때문에 영화가 많이 개봉되고 있지 않은 상태로 ‘정무문’보다 5일 먼저 개봉한 ‘쿵푸팬더’는 일부 중국인들의 상영저지 요구로 스촨성에서 개봉이 연기되기도 했다.

팝핀현준은 이날 “영화 촬영을 하면서 함께 주연을 맡은 진소춘, 판빙빙 그리고 감독님께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고 첫 영화라 아쉬운 점이 많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기대되고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무문’은 사고로 두 눈을 실명할 위기에 놓인 동생을 치료하기 위해 북경으로 올라온 소초동(진소춘 분)이 세계 DMC 시합 후보로 올랐던 중국 최고의 DJ 티나(판빙빙 분)의 도움으로 거액의 상금이 걸린 댄스대회에 출전해 펼치는 이야기다.

팝핀현준은 DJ 티나의 연인이자 소초동과 연적관계가 되는 중국 최고 힙합스타 종소웅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25일 베이징, 26일 상하이에서 언론시사회를 마친 팝핀현준은 27일 광저우, 28일 선전, 29일 충칭 등에서 ‘정무문’의 홍보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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