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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청순가련의 대명사였던 여배우 3명의 변신이 눈부시다.
단아하고 청순한 이미지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하늘, 손예진, 수애가 각각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색다른 변신을 시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바이준’, ‘동감’ 등에 출연하며 데뷔 초부터 청순가련한 외모로 대표적 ‘청순미인’으로 통했던 김하늘은 그동안 발랄하고 코믹한 캐릭터로 다양한 이미지 변신을 거듭하다 지난 5월 인기리에 종영된 SBS 드라마 ‘온에어’에서 거침없고 도도한 톱스타를 연기해 인기를 끌었다.
영화 ‘클래식’, ‘내 머릿속의 지우개’로 남성들의 보호본능을 일으켰던 손예진도 영화 ‘작업의 정석’, SBS 드라마 ‘연애시대’ 등을 통해 고정된 이미지를 탈피했고 최근에는 MBC 드라마 ‘스포트라이트’에서 털털한 사회부 여기자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손예진, 김하늘과 더불어 대표적인 청순미인으로 꼽혔던 수애 역시 7월 24일 개봉되는 영화 ‘님은 먼곳에’를 통해 변신에 나선다. 수애는 이번 영화에서 베트남전에 참전한 남편을 찾기 위해 위문공연단 가수가 되는 시골 여성으로 전쟁의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강인한 여인의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수애는 최근 초미니 원피스를 입고 빗속에서 노래를 부르는 영화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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