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축구팬, "맨유와 아스날 치열한 선두 경쟁"

김상화 기자I 2008.02.28 09:55:40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대다수 국내 축구팬들은 다음달 2일(이하 현지시간)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풀럼의 맞대결에서 맨유의 압승을 전망했다.

스포츠토토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3월 2일부터 3일(월)까지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경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8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풀럼-맨유전에서 전체 참가자 가운데 맨유 승리에 92.32%의 참가자들이 투표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반면 홈팀 풀럼의 승리에는 2.85%만이 투표했고, 나머지 4.83%는 무승부를 전망했다. 또한 맨유에게 승점 3점차로 앞선 리그 1위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아스널과 애스턴 빌라의 대결에서는 홈팀 아스널의 승리 예상이 77.57%로 애스턴빌라 승리 7.06%, 무승부 15.37%를 크게 앞섰다.

이밖에 최근 칼링컵 결승전에서 토트넘에게 일격을 당하며 우승컵을 내준 첼시와 웨스트햄의 경기에서는 첼시 승리 68.12%, 웨스트햄 승리 10.28%, 무승부 21.60%의 투표율을 보였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앙리, 메시, 에투, 호나우딩요 등 ‘판타스틱 4’의 화려한 공격력이 되살아 나고 있는 FC바르셀로나가 AT마드리드를 맞아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63.97%를 차지했다. 또 비야레알-오사수나전, 데포르티보-세비야전에서는 비야레알 승리(77.82%), 세비야 승리(65.29%)의 가능성을 각각 높게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베트맨 관계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유와 아스널이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어 축구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며 “지난 주말 레알마드리드가 헤타페에게 패하고 아스널이 버밍엄시티와 무승부를 벌이는 등 이변이 속출했는데 과연 이번주에는 또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인지 궁금하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8회차 게임은 첫 경기 시작 10분전인 3월 1일 오후 11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모든 경기가 종료된 후인 3월 3일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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