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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노총각, 노처녀 연예인들의 결혼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해 김상경, 안재환-정선희, 이승연, 박상민 등 연예계의 대표 노총각, 노처녀들이 팬들의 오랜 ‘염원’을 이뤄준데 이어 올해도 조영구를 시작으로 진희경까지 많은 연예인들이 벌써 결혼을 했거나 결혼 계획이 공개돼 축복을 받고 있다.
방송인 조영구(41)는 지난 1월22일 가수 현숙의 소개로 만난 11세 연하의 쇼핑호스트 신재은과 1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특히 신부 신재은 씨가 이미 임신 6개월째로 조영구는 늦은 결혼인 만큼(?) 빨리 아빠가 될 예정이다.
또 지난 27일에는 슈퍼모델 출신 이선진(34)과 개그맨 김경식(38)이 각각 웨딩마치를 울리며 오랜 미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선진은 2000년 매니저와 연기자로 만난 김성태 씨와 약 5년간의 비밀 연애 끝에 화촉을 밝혔고 김경식은 6개월 교제한 6세 연하의 학원강사 정유정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미스코리아 출신 김혜리(39)도 그 대열에 동참했다. 김혜리는 지난 2일 1년 가량 교제해 온 한 살 연상의 사업가와 화촉을 밝혔다.
또 5살 연하의 예비법조인과 교제 중인 송일국(37)은 최근 상견례를 마치고 올 봄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송일국은 29일 자신의 인터넷 팬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결혼을 얼마 안 남긴 상태”라며 결혼이 임박했음을 알리기도 했다.
모델 출신 연기자로 그동안 ‘은행나무침대’ 등 영화와 드라마 ‘주몽’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온 진희경(40)도 2살 연하의 사업가 R씨와 1년 넘게 교제해 왔으며 올해 안에 사랑의 결실을 맺을 예정이다. 진희경은 늦어도 가을인 9~10월에는 예식을 올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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