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이민희PD] 개그맨 이수근(33)이 22일 오후 3시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결혼발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수근의 피앙세 박지연씨도 함께 했는데요. 이수근과 띠동갑인 박지연씨는 의류디자인을 전공 중인 학생이라고 합니다.
두 사람은 박지연씨가 이수근의 절친한 선배 개그맨 박준형의 스타일리스트로 일할 당시 알게 되어 인연을 맺었다고 하는데요. 이수근은 자신의 진심을 장난으로만 받아들이던 박지연씨의 마음을 얻기위해 눈물도 흘렸다고 했습니다.
시종일관 행복한 미소를 머금으며 "너무 검소하고 소탈한 여자"라며 예비신부 자랑을 늘어 놓던 신랑 이수근. 이에 "자상하고 재미있고 믿음이 가는 사람"이라며 예비신랑을 한껏 추켜세웠던 예비신부 박지연씨. 이수근은 프로포즈로 준비한 진주가 하수구에 빠져버린 사연 등을 전하며 개그맨다운 입담으로 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는데요.
33년만에 이런 설레임은 처음 느껴본다는 인기 개그맨 이수근과 그의 아름다운 어린신부 박지연씨의 웃음이 가득했던 결혼발표 현장을 이데일리 SPN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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