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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제작자들은 7월1일부터 실시하는 단체협약에 대해 약간은 걱정이 앞서는 눈치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의 이승태 기획팀장은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해야 하는 불안감이 큰지 교육에 많이 참여하고 있다”며 “1차 교육은 130여명 이상이 참석했고 2차 신청 인원도 180명이 넘는다. 교육을 받는 사람들도 프로듀서부터 제작실장, 제작사 대표급까지 다양하다”고 밝혔다.
이승태 기획팀장은 “(제작가들이) 아직은 대부분 관망하고 있는 추세”라며 “다들 먼저 제작에 들어가는 작품들의 현장 상황을 참고하려는 듯 하다”고 제작자의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또 “올 하반기까지는 과도기로 보고 있고 내년쯤 되면 제도가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28개 위임사의 영화 현장에서 분쟁이 생길 경우 제협과 노조가 함께 중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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