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WBC 한국, 일본·호주·체코와 한 조

주미희 기자I 2024.08.22 08:23:51
김하성(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에서 우리나라는 일본, 호주, 체코와 한 조가 됐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에 따르면 한국, 일본, 호주, 체코는 C조로 편성됐고 2026년 3월 5일에서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경기를 치른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쿠바, 푸에르토리코, 파나마, 캐나다가 A조, 미국, 멕시코, 이탈리아, 영국이 B조,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이스라엘이 D조로 각각 편성됐다.

각 조에는 4개국이 더 배치될 예정이고 조별로 총 5개 팀이 풀리그를 치른 뒤 1, 2위가 8강에 진출한다.

8강전은 2026년 3월 휴스턴과 마이애미에서, 4강전과 결승은 마이애미에서 각각 열린다.

2006년 처음 열린 WBC에서 한국은 초대 대회 4강, 2009년 2회 대회 준우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3년 3회 대회와 2017년 4회 대회, 가장 최근 열린 5회 대회에서 모두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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