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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방송되는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이하 ‘여행갈래?’) 4회에서는 엄마에 대해 궁금증이 많아진 딸 이효리가 엄마에게 노래를 요청한다.
여행 내내 ‘뭐든 해보라’는 딸의 부탁에 시종일관 자신 없어 하는 모습을 보이던 엄마는 “우리 막내딸 부탁이니까”라며 딸을 위해 애창곡 한 소절을 용기 내 선보인다.
난생처음 듣는 엄마의 노래에 이효리는 “소녀 같고 너무나 곱고 아름다운 목소리”라고 감탄하며 박수를 보낸다. 딸의 칭찬에 힘입은 엄마는 “또 하나 좋아하는 노래 있어”라며 무반주 노래를 이어간다고. 이효리는 엄마의 목소리에 맞춰 노래를 따라 불렀고, 모녀간의 첫 듀엣이 성사되며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효리 모녀의 여행 4일 차, 즉흥 듀엣곡까지 부르며 한결 친해진 모녀 사이는 어떻게 변했을지 또 새로운 여행지인 거제에서의 남은 여행은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지난 방송에서는 30년 만에 엄마가 해준 추억의 ‘오징엇국’을 먹고 눈물을 훔치는 딸 이효리의 모습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한결 돈독해진 모녀 사이가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 또한 “이상하다. 지금은 엄마가 짜증 나는 말을 해도 웃겨”라고 전한다.
‘여행갈래?’는 오는 16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