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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바뀔 때 아냐" '스맨파' 저스트절크 영제이, 바타에 승리

김현식 기자I 2022.08.31 10:17:18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저스트절크 영제이가 위댐보이즈 바타와의 댄스 배틀에서 승리를 따냈다.

30일 방송한 Mnet 남자 댄스 크루 서바이벌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 2회에서는 영제이와 바타의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 결과가 공개됐다.

앞서 지난주 방송한 1회에서 바타가 영제이를 노리스펙 댄서로 지목하면서 배틀이 성사됐다. 살벌한 견제 멘트를 날리며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두 크루를 이끄는 리더 간의 대결이라 시청자들의 관심도가 높였다. 1회에는 두 사람 중 바타의 배틀 장면만 담겨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샀는데 2회에서 영제이의 배틀 장면과 결과까지 모두 공개됐다.

배틀의 승자는 영제이였다. 영제이는 창모의 ‘마에스트로’(Maestro)에 맞춰 능수능란한 강약조절과 여유와 내공이 느껴지는 몸놀림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호평을 이끌어냈다. ‘파이트저지’ 보아, 은혁, 우영 모두 영제이의 손을 들어줬다.

보아는 “아쉽지만 아직 리더가 바뀔 때가 아니다”라고 말해 ‘보스가 바뀔 때가 된 것 같다’고 선전포고를 했던 바타를 머쓱하게 했다.

이어 보아는 “바타 씨가 ‘나 하이햇으로 이렇게 쪼갰어’였다면 영제이 씨는 ‘그럼 난 피아노로 끝내줄게’ 느낌이었다”며 “음악이 나오는 순간 표정에서 ‘이건 내 거다’ 하는 얼굴이 보였다”고 설명을 보탰다.

은혁은 “영제이 님의 춤이 너무 멋있었다. 노래도 들리고 춤도 보였다”며 “곳곳에 배틀적인 요소들까지 깔끔하게 넣어주신 점이 좋았다”고 했다.

영제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승리하게 돼 너무 기분이 좋았다”며 기뻐했다. 바타는 “연륜 차이가 느껴졌다”며 “여유 있고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면서 경험 차이를 인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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