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부 부인’으로 분장한 규현은 부추전, 김치전, 육전 등 다양한 전을 걸고 펼치는 게임에 앞서 “흥부 아들이 겸상할 급이 되나?”며 흥부 아들이 된 강호동을 자극했고, 우람한 흥부 아들을 보며 “흥부가 가난한 게 합의금 내주다가 그런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앞에 두 글자를 말하면 뒤에 두 글자 단어를 완성하는 ‘네 글자 퀴즈’에서는 제작진이 최고난도 문제로 준비한 “스마”를 외치자 곧바로 “트폰”이라고 답하며 멤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저녁시간 ‘달걀 챌린지’에선 무승부와 패자부활전을 오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규현이 속한 ‘놀부네 팀’이 승리를 차지하면서 지리산 흑돼지 보쌈을 즐겼다. 뒤이어 하모니카를 물고 간지럼을 참는 ‘하모니카 챌린지’ 마지막 주자로 나선 규현은 뮤지컬 ‘베르테르’ 대사를 읊으며 슬픈 생각에 잠겼고, 시작과 동시에 간지럼을 참지 못할 것이란 멤버들의 예상과 다르게 12초를 넘게 버티며 의외의 선전을 이어갔다.
‘신서유기8’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