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 멤버 승희가 대한민국 스포츠 레전드의 멘탈 코치로 변신한다.
9일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축구야구말구’ 제작진은 “승희가 본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박찬호와 이영표를 물심양면 케어할 멘탈 코치로서 활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축구야구말구’는 전국민 1인 1체육을 목표로 못하는 운동이 없다고 자부하는 ‘레전드 양대산맥’ 박찬호, 이영표의 투머치토킹 스포츠 로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두 사람은 전국 방방곡곡에 숨어있는 일반인 생활 체육 고수를 찾아 떠나며, 운동선수 출신의 명예를 걸고 재야의 고수들과 한 치의 양보 없는 진검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최근 가요계뿐만 아니라 광고계까지 활발히 넘나들며 대세 스타로 떠오른 승희는 ‘축구야구말구’를 통해 특유의 깜찍발랄한 매력과 센스 넘치는 예능감으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특히 1996년생에 태어난 승희가 삼촌뻘인 박찬호, 이영표와 만나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승희는 박찬호X이영표의 멘탈 코치 역할뿐만 아니라 경기를 중계하는 캐스터로도 변신할 예정”이라며 “두 레전드 사이에서도 톡톡 튀는 존재감을 발휘할 승희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스포츠 레전드 양대산맥 박찬호X이영표의 투머치토킹 스포츠 로드 버라이어티 ‘축구야구말구’는 오는 11월 2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