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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형준은 “‘슈가맨1’, 약 4~5년 전부터 계속 연락이 왔다. 내가 살도 많이 쪘고. 90kg까지 나갔다. 나만 살찐 게 아니라 멤버들 다 그랬다. 83kg, 80kg 그랬다. 이왕 나올 거면 멋있게 나가자 했다. 그래서 계속 사양을 했다. 못 나가겠다고. 그러다 택배 일 하면서 살이 자연스럽게 빠졌다. 1년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머지 애들은 하고 싶어 했다. 내가 오케이 하면 다들 할 분위기였다. 18년 쉬었지만 오랜만에 팬들 만나고 싶다 해서 나가게 된 거다”며 다른 멤버들도 살을 빼고 함께 ‘슈가맨’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형준은 “고민을 많이 했는데 나가길 잘한 거 같다”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