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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A 투어는 17일(한국시간) “4월 예정된 독일, 터키, 체코 등의 대회 개최를 보류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에 대해 세계적인 대유행(팬데믹)을 선언한 데 따른 조치다.
WTA 투어는 지난주에 4월 초까지 대회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이후 4월에는 포르셰 그랑프리, 이스탄불 오픈, 프라하 오픈 등 유럽에서 클레이코트 대회가 예정돼 있었으나 이 대회도 모두 개최를 보류했다. 사실상 취소로 볼 수 있다.
WTA 투어는 5월 2일 개막하는 무투아 마드리드오픈으로 재개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 대회도 코로나19에 따라 연기 또는 취소될 수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