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20호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1에서 0.272로 소폭 상승했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잡힌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3루 뜬 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우전 안타를 기록한 뒤 도루까지 성공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기다리던 장타는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대 팀 바뀐 투수 샘 다이슨의 154㎞ 직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동점 홈런을 쳤다. 그는 지난 1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7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하며 시즌 20호 홈런을 완성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추신수가 침묵했다. 그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9회초 수비에서 교체됐다.
텍사스는 미네소타에 3-6으로 졌다. 텍사스는 이날 경기에서 패하며 시즌 성적 60승 64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