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42cm나 작은 소림사 파이터에 TKO패

이석무 기자I 2018.11.11 11:00:43
최홍만.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38)이 중국 ‘소림사 파이타’에게 KO패했다.

최홍만은 10일 중국 마카오 베네시안호텔 코타이아레나서 열린 신생 격투기 대회 ‘마스 파이트 월드 그랑프리’ 메인이벤트서 이롱(중국)에게 1라운드 4분 23초 만에 TKO패했다.

최홍만은 자신보다 42cm나 적은 이롱과 맞섰다. 하지만 이롱의 빠른 스피드를 전혀 잡지 못했다.

이롱은 킥으로 최홍만의 다리를 집중공략했다. 이어 펀치를 안면에 적중시키기도 헸다.

계속해서 이롱에게 펀치와 킥을 허용한 최홍만은 뒷차기를 맞고 그대로 쓰러졌다.

최홍만은 급소를 맞았다고 주장했지만 심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심판은 최홍만에게 경기 재개 의사를 물었고 최홍만이 대답하지 않자 그대로 경기를 중단시켰다.

한편, 최홍만은 12월17일 국내에서 벌어지는 AFC 09에 출전해 무제한급 경기를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는 미정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