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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이하 ‘너는 내 운명’)은 달콤살벌한 야구장 데이트에 나선 ‘인교진-소이현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30년 골수 한화 이글스 팬인 인교진과 ‘시구요정’ 두산 베어스 팬 소이현은 두 팀의 맞대결을 직관하러 지인들과 함께 야구장을 찾았다. 각자 응원하는 팀의 유니폼을 맞춰 입은 소이현과 인교진은 저녁 식사와 친구 소개팅, 진 팀 사람이 큰절하기를 내기로 걸고 야구 경기를 관람했다.
특히 경기 중반 이후 야구장의 백미인 키스 타임 이벤트가 진행됐다. 카메라가 ‘인소부부’를 비추자 인교진은 자리에서 일어나 소이현에게 입을 맞춘 뒤 두 팔 벌려 만세를 외쳤다. 소이현은 부끄러워 했지만 인교진은 주위 사람들에게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해 이목을 모았다.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을 본 스페셜 MC 지상렬은 “저럴 때 결혼하고 싶어진다”고 부러워하기도 했다.
한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너는 내 운명’은 1부 6.1%, 2부 5.8%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