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서태지, 5년 만의 9집 발매 10월20일 확정

김은구 기자I 2014.09.29 08:28:30
서태지(사진=서태지컴퍼니)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문화대통령’ 서태지가 컴백 일정을 오는 10월20일로 확정했다.

소속사 서태지컴퍼니 측은 서태지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를 10월20일 발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앨범은 서태지가 5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아왔다.

서태지컴퍼니는 앨범 발매일을 확정함에 따라 향후 3주간 방송, 온라인, 오프라인 등 모든 채널을 통해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설 계획이다.

서태지컴퍼니 관계자는 “9집 앨범 수록곡들 중 일부를 선공개 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라며 “서태지가 음반 발매에 앞서 온라인을 통해 선공개곡을 발표하는 것은 데뷔 후 처음 있는 일로 그 일정과 공개 방법은 추후 자세히 알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태지는 앞서 갱스터랩, 하드코어록, 얼터너티브록, 메탈 등 마이너 장르의 곡으로 메인스트림을 변화시켜왔던 만큼 새롭게 선보일 음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서태지는 이번 앨범에서 그 동안 늘 시도해 온 ‘혁신’이라는 코드는 유지하되, 감성이 더해진 대중친화적인 곡을 선보일 것이라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서태지는 공식 활동에 앞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키로 하는 등 동시대와 호흡하는 신선한 프로모션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별 편성된 단독 컴백쇼 형식이 아닌, 이례적으로 기존 정규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확정한 서태지는 유재석, 박명수, 박미선, 신봉선 등과 함께 22년 간 만들어 온 음악적 기록들과 그의 인생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10월 18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컴백 공연 ‘크리스말로윈’을 개최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