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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백년가약을 맺은 두 사람의 결혼식 뷰티를 담당한 제니하우스 측은 블로그를 통해 두 사람의 모습을 공개했다. 세련된 수트에 깔끔한 포마드 헤어로 멋을 낸 ‘신랑’ 박지성과 단아하고 우아한 자태를 자랑한 ‘신부’ 김민지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지성과 SBS 전 아나운서 김민지는 27일 서울 W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히딩크 감독을 비롯해 국내외 축구 인사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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