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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아나운서는 축구대표팀과 가나의 평가전이 있는 9일 트위터를 통해 KBS 해설위원 김남일의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이날 김 아나운서는 “김남일 해설위원, 오늘은 경기장으로 중계하러 간다. 파이팅이 넘친다”라며 “여기 마이애미 선 라이프 스타디움은 비가 엄청 내린다. 여긴 축구 전용구장이 아니라 선수석에 지붕이 없다. 대기 선수들이 우산쓰고 앉는 진풍경을 보실 수도 있다는… 감기 걸릴까 걱정이다”라는 글로 현지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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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겉으론 무표정이지만 속 깊은 김남일 위원. 후배들 걱정에 뒤를 돌아본다. 그 마음 전해질 거다”라며, “후배들도 남일위원한테 파이팅, 서로 파이팅. 마이애미에서 보는 눈물없이 볼 수 없는 태극전사들의 진한 눈 인사. 비 그쳤다. 느낌 좋다”라는 글을 남겼다.
김 아나운서는 김남일 해설위원과 함께 지난 9일 미국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 도착해 중계 준비를 도우며 내조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