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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2012]女테니스, 윌리엄스-샤라포바 빅매치 성사

최선 기자I 2012.08.04 10:20:11
마리아 사라포바(왼쪽) 사진=뉴시스, 세레나 윌리엄스(오른쪽) 사진=AP/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최선 기자] ‘흑진주’ 세레나 윌리엄스(31·미국)와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25·러시아)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윌리엄스(세계랭킹 4위)와 샤라포바(랭킹 3위)는 4일(이하 한국시간) 각각 빅토리아 아자렌카(23·벨라루스)와 마리아 키릴렌코(25·러시아)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완파하고 2012 런던올림픽 테니스 여자 단식 결승전에 올랐다.

윌리엄스는 이날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는 아자젠카를 상대로 1세트를 6-1, 2세트를 6-2로 잡았다. 상대에 대한 부담을 벗고 지난달 치른 2개 여자 단식대회 우승 기세를 그대로 몰아갔다.

샤라포바도 러시아 팀동료 키릴렌코(랭킹 15위)를 상대로 2세트(6-2, 6-3)를 연달아 가져왔다. 이로써 지난달 윔블던 대회 16강 탈락의 상처를 지웠다. 또한 첫 올림픽 출전에 결승전까지 오르는 저력을 뽐냈다.

두 테니스 스타의 핫매치는 4일 영국 런던 윔블던경기장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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