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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입대` 유건, "美시민권 포기 오래전일…쑥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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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윤 기자I 2011.03.02 08: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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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건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시민권 포기는 한국에서 연기하고 싶어 오래 전에 했던 건데 입대 때문에 새삼 화제가 돼 쑥스럽네요"

2일 입대하는 배우 유건이 군입대를 앞둔 심경을 밝혔다. 유건은 2일 오전 이데일리SPN과의 전화통화에서 "너무 늦은 입대라 아쉽기도 하고 죄송스럽다"라며 "이왕 가는 거 가서 최대한 열심히 해 보자는 생각"이라며 웃음지었다.

유건은 2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 306 보충대로 입소, 현역으로 2년간 군복무할 예정이다. 특히 그는 미국 애리조나 출생으로 미국 시민권자였지만 2001년 이를 포기했다.

유건은 "한국에서 연기 활동을 계속 하고 싶어 시민권을 포기했던 것"이라며 "꼭 군입대 때문이라기보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편이 마음도 편하고 좋았다"라고 시민권 포기 이유를 들려주었다.

군입대에 대해 그는 "사실 좀 늦은 편이라 언제 가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홀가분해진 마음"이라며 "나이 어린 동생들과 잘 어울리는 게 관건일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오늘 입대하는 길에는 절친한 동료 배우인 온주완과 동행한다는 그는 "무엇보다 몸 다치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있다 돌아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6년 KBS 드라마 `안녕하세요 하느님`으로 데뷔한 유건은 영화 `언니가 간다` `권순분여사 납치사건`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SBS `검사 프린세스` KBS `드라마 스페셜` 등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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