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상·김혜선·오현경 '2008 SBS 연기대상' 연속극 부문 연기상

김용운 기자I 2009.01.01 00:24:36
▲ 안내상 오현경 김혜선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안내상과 오현경, 김혜선이 '2008 SBS 연기대상' 연속극 부문 연기상을 수상했다.

'조강지처클럽'에 출연한 세 배우는 31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열린 2008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연속극 부문 남녀 연기상을 받았다.

안내상은"일년 내내 원수를 사랑하고 외치고 다녔는데 이렇게 상을 받게 되었다"며 "'조강지처클럽'의 배우들은 저에게 부모님이었고 형제였고 친구였고 동지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혜선은 "이렇게 큰 상을 받고 보니 지난날 함께 했던 '조강지처클럽'의 생선장수 한복수가 그립다"며 "문영남 작가와 손종현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과 동료 선후배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오현경은 "제가 현실에서 이루지 못했던 꿈을 드라마에서 다 이룰 수 있었다"며 "그 꿈을 깨지 않게 해준 문영남 작가에게 고맙고, 스태프, 가족들에게 고맙다"고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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