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여성 4인조 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가 데뷔 2년만에 처음으로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다.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는 17일 서울 등촌동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에서 정규 1집 타이틀곡 '한번 더 OK?'로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차지했다.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멤버 린아는 "하나님과 가족들은 물론 스태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1위 소감을 전했고, 멤버들은 그 자리에서 서로 부둥켜 안은 채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드림콘서트 도중 입은 발목부상으로 이날 함께 무대에 오르지 못한 멤버 다나도 집에서 TV를 통해 기쁜 소식을 접하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방송을 마친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는 현장에서 즉석 미니 팬미팅을 열고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는 21일 '엠카운트다운', 23일 MBC '음악중심', 24일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 및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불붙은 인기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