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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인기그룹 슈퍼주니어와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가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헌혈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슈퍼주니어와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는 14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리는 '제4회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대한적십자사 한완상 총재로부터 헌혈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받는다.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는 오프닝 행사로 '그 사람... 욕하지 마요'의 축하무대도 가질 예정이다.
이갑노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은 "두 그룹의 젊고 건강한 이미지가 헌혈 경험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헌혈의 건강한 이미지를 심어줌으로써 헌혈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위촉 배경을 밝혔다.
헌혈홍보대사로 위촉된 두 그룹은 앞으로 헌혈포스터 촬영, 라디오 CM 녹음, 길거리 헌혈캠페인 등의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하게 되며, 헌혈을 주제로 한 노래도 직접 녹음할 예정이다.
한편,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멤버 다나는 이번 위촉식에 발목 부상으로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다나는 9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07 드림콘서트'에서 1집 타이틀 곡 '한번더,OK?'를 부르던 중 오른발목을 접지르는 부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