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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유숙기자]‘내 남자의 여자’는 전형적인 불륜 드라마트루기서 벗어나 ‘불륜 그 후’를 다루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언어의 마술사’라는 김수현 작가 특유의 감각적인 대사도 또 다른 인기 요인으로 한 몫 하고 있다.
◇ “네가 보고 싶었어”
친구 지수(배종옥 분)의 남편 준표(김상중 분)을 빼앗은 화영(김희애 분)은 준표와의 삶이 생각보다 행복하지 않자 자신을 아껴주던 친구 지수를 찾아가 넋두리한다.
◇“껍데기랑 어떻게 살아”
지수는 이혼 후 동생의 생활이 걱정돼 이혼하지 말라는 언니 은수(하유미 분)에게 마음 떠난 남자와 살 수 없다며 말한다.
◇“뺏은 년이 튀겨 죽일 년, 넘어간 놈이 삶아 죽일 놈”
동네 수퍼마켓에 지수와 장을 보러 갔다 준표와 화영을 만난 은수가 그들에게 공개적으로 모욕을 준다. 왜 그랬냐고 따지는 지수에게 은수는 뺏긴 사람은 죄가 없다고 한다.
◇“나는 행복보다 편안한 감정이 더 좋아. 행복이라는 단어는 금방 사라질 수 있고 금방 불행으로 바뀔 수도 있고”
지수는 남편을 뺏어간 후 자신을 찾아와 행복하냐고 묻는 친구 화영에게 이렇게 말한다.
◇“조강지처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껌이 아니야”
은수가 동생의 남편을 뺏은 화영을 때리며 분에 겨워 내뱉는다.
◇“엄마에게 매력 그딴 것 필요 없어요. 그냥 한 마음 먹은거 변하지 않으면 돼요”
지수의 아들 경민(박지빈 분)이 아버지의 외도를 깨닫고 어머니를 위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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