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날 오진승은 “많은 분들이 정신과 의사로만 아시는데 비밀 하나 공유해드리자면, 오은영 박사님이 제 고모다”고 말했다.
MC, 패널들도 “아버지 동생이냐”, “진짜 가족이냐”고 놀랐다.
오진승은 “고모도 방송을 많이 하지 않느냐. 개인적으로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준다. 설날에 만나면 세뱃돈도 주신다”고 털어놨다.
서장훈은 자료 화면으로 오진승, 오은영이 함께 앉아있는 사진이 나온 것을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오박사님 옆에 앉아있을 때 ‘왜 옆에 앉아있지?’ 싶었다”고 놀랐다.
이어 “오정세 배우를 닮았다고 하는데, 오정세 배우는 제 사촌 형이다”며 “대단한 고모, 대단한 사촌 형이 있다. 보성 오씨의 피가 흐르고 있다. 지지 않으려고 열심히 노력하면서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말에 절친 딘딘은 “입이 근질근질해서 저걸 얘기 안할 사람이 아닌데”라고 의아해 했다.
MC들은 “그러면 오정세 배우도 오은영 선생님의 조카냐”고 물었고 오진승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어 “결혼식에 두 분 다 왔느냐”는 질문에는 “한 분만 왔다. 오정세 형만 왔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듣던 김도연은 “남편을 보호하기 위해서 말을 해야할 것 같다. 보통 사람들은 목적을 가지고 거짓말을 하지 않나. 아무런 목적 없이 거짓말 자체가 취미인 사람이다”며 “평소 주변에 유명인들과 친하다고 거짓말을 많이 한다. 오정세 배우, 오은영 선생님과 혈연 관계가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 말에 MC, 패널들은 “말이 안된다”, “거짓말인 게 거짓말 아니냐”, “이런 사람 처음 본다”고 당황했다.
MC들은 “본인이 정신과 의사이니까 분석을 해봤느냐”고 물었고 오진승은 “저도 고민을 해봤다. 왜 그럴까. 주목 받고 싶어서 그런 것 같다.
피해를 주기보다는 재미를 주기 위해서다”고 설명했고 이 말에 스튜디오에서는 “하나도 재미가 없다”고 지적이 이어졌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도 “저런 거짓말을 왜 하는 것이냐”, “정신과 의사가 저런 거짓말을 해도 되는 것이냐”, “이걸 방송에 내보내도 되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