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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겜' 이병헌, 美 지미팰런쇼 출연…"프론트맨 스핀오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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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I 2025.06.19 09:18:01

미국 토크쇼 '지미팰런쇼' 단독 출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홍보
"'오징어 게임'은 한국의 이야기"
"어머니와 열 살 아들 반응은…"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이병헌이 미국의 인기 TV 토크쇼에 출연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홍보에 나섰다.

(사진=‘지미팰런쇼’ 방송화면)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이하 ‘지미팰런쇼’)에 출연해 ‘오징어 게임3’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프론트맨 역으로 출연 중인 이병헌은 ‘오징어 게임’에 대해 “한국 감독이 한국 배우들과 한국어로 만든 한국의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처음 ‘오징어 게임’ 홍보 때문에 LA(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 왔을 때 팬들의 반응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대본의 첫인상을 언급하며 “독특한 구조를 가진 흥미로운 이야기였지만, 동시에 굉장히 실험적이기도 했다”며 “그래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거나 혹은 완전한 실패작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사진=‘지미팰런쇼’ 방송화면)
‘프론트맨’의 반전 서사가 시즌2를 통해 공개되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바. 이병헌은 “드라마가 처음 공개될 때까지 비밀을 지켰나”라는 지미 팰런의 질문에 어머니에게도 비밀을 유지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병헌은 “어머니가 (드라마를 보고) 화를 내셨다”고 덧붙였다.

또 두 자녀의 반응에 대해선 “열 살인 아들이 학교에서 프론트맨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슬픈 표정으로 ‘아빠는 왜 그렇게 나쁘냐’, ‘아빠가 많은 사람들을 죽였다’고 하더라”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오징어 게임’의 스핀오프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프론트맨을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를 볼 가능성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확신은 못하지만 가능성은 있다”며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오징어 게임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이정재 분)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분)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오는 2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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