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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르단은 1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강원FC와의 경기에서 선제 결승 골을 기록하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오베르단은 후반 5분 이호재의 패스를 받아 상대 골문 구석을 노리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오베르단은 이날 득점 외에도 공수 양면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며 포항의 선두 탈환에 힘을 보탰다.
K리그1 2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9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 수원FC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수원FC는 전반 9분 상대 자책골과 전반 44분 지동원의 골에 힘입어 2-0으로 앞서갔다.
김천은 후반 8분 수원FC의 자책골과 후반 29분에 나온 서민우의 동점 골로 따라붙었다. 최후의 승자는 수원FC였다. 후반 32분 교체 투입된 윤빛가람이 김천의 추격을 뿌리치는 결승 골을 터뜨리며 수원FC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K리그1 22라운드 베스트 팀은 FC서울이다. 서울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 전반 6분 대전 음라파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15분 조영욱, 후반 20분 린가드가 연속골을 넣으며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과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오베르단(포항)
베스트 팀: 서울
베스트 매치: 김천(2) vs (3)수원FC
베스트11
FW: 지동원(수원FC), 티아고(전북), 린가드(서울)
MF: 이희균(광주), 오베르단(포항), 정호연(광주), 전병관(전북)
DF: 강상우(서울), 허율(광주), 권완규(서울)
GK: 김경민(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