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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오늘 日 도쿄돔 입성…요아소비·리나 사와야마 게스트 지원사격

김현식 기자I 2024.06.26 08:43:55

어도어 "시야제한석까지 오픈"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일본 도쿄돔에 입성한다.

뉴진스는 26일 도쿄돔에서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Bunnies Camp 2024 Tokyo Dome)을 개최한다. 팬미팅은 27일 한 차례 더 진행한다.

뉴진스는 이번 팬미팅에서 약 20곡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멤버들의 솔로 무대도 볼 수 있다. 현지 인기 혼성 듀오 요아소비와 싱어송라이터 리나 사와야마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지원사격에 나선다는 점도 화제다.

팬미팅은 양일 모두 오후 7시에 시작한다. 티켓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이 가운데 소속사 어도어는 이날 10시부터 ‘티켓피아’를 통해 시야제한석 티켓을 추가 판매하기로 했다.

어도어는 “추가 공연 요청 문의가 쇄도해 현지 팬분들의 성원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시야제한석을 열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팬미팅에 앞서 뉴진스는 지난 21일 일본에서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을 발매했다. 이번 싱글로 현지 음악 차트인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에서 3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도쿄돔은 현지 프로야구 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홈구장이자 가수들의 대형 콘서트 공연장으로 쓰이는 곳이다.

1회 공연으로 4만 5000명에서 5만명에 이르는 관객을 불러모을 수 있어야 하기에 도쿄돔 단독 공연 개최는 톱 반열에 올랐음을 증명하는 일로 여겨진다.

앞서 K팝 걸그룹 중에선 카라, 소녀시대, 트와이스, 블랙핑크, 에스파 등이 도쿄돔 무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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