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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는 1일 소속사 팬 플랫폼 위버스에 글을 올려 “중요한 국경일인 삼일절에 대해 경솔하게 표현한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잘못을 깨닫고 해당 글은 바로 삭제했다”며 “앞으로 더 주의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니키는 전날 한 팬이 위버스상에서 “한국은 내일 쉰다”고 하자 “내일 빨간 날이냐”고 물었다. 니키는 다른 팬이 “삼일절이라서 쉰다”고 알려주자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일본인인 니키가 삼일절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모른 채 경솔한 발언을 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해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 만방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국경일을 단순한 휴일로 봤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