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취업학개론’은 골프업계 취업과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강의형식의 도서다. 대학생과 취준생은 물론이고 스포츠나 골프를 좋아하는 고등학생도 골프 산업 전반을 훑어보면서 골프와 골프 산업에 친근감 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쉽게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골프 취업을 소재로 한 저작물은 이 책이 처음이다.
책의 콘셉트를 강의로 잡은 이유는 주요 독자층이 10대 후반 고등학생부터 20대 초중반 대학생이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강의하듯이 이야기하고,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질문은 취준생이 궁금해하는 30가지를 사전조사해서 선정했다.
책은 5강으로 구성된다. 제1강 ‘골프 산업의 비전’에서는 골프 산업이 희망적인 이유를 네 가지로 요약했고, 제2강 ‘골프계 속성 파악하기’에서는 골프 산업의 두드러진 특성을 일곱 가지로 설명한다. 제3강 ‘취업 준비’에서는 골프업계 취업을 위해 반드시 준비해야 할 것들을 소개하고, 제4강 ‘취업 활동’에서는 이력서ㆍ자기소개서 쓰기와 면접 보기 같은 실전적이면서 전략적인 내용을 다룬다. 끝으로 제5강 ‘직업 선택’에서는 골프 경기위원, 골프공 디자이너, 골프 마케터, 골프 멘탈 코치ㆍ트레이너, 골프용품 유통ㆍ판매원, 골프웨어 디자이너, 골프장 경기팀, 골프장 부킹 마스터 등 골프 관련 26가지 전문직 취업 정보를 취준생 눈높이에 맞게 제공한다.
저자 오상민은 골프 전문기자 출신의 스포츠ㆍ레저 칼럼니스트다. 지난 2021년 ‘일본 열도를 뒤흔든 한국의 골프 여제들’에 이은 두 번째 책이다.
오상민은 “책을 한 번 읽으면 강의를 한 번 듣는 것과 같다. 가방이나 서랍 속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읽기 좋게 책 판형과 무게를 줄였다. 골프 전문기자 시절 만났던 수많은 취재원과 업계 관계자들이 모두 이 책의 소재이자 이야기로서 녹아 있다”라고 말했다.
신사우동 호랑이에서 펴냈으며, 304쪽, 정가 1만5000원, 정식 출간일은 12월 11일. 전국 온ㆍ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