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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GS칼텍스 매경오픈은 대한골프협회(KGA)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하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시즌 두 번째 대회로 열린다.
3일 밤 발표한 1라운드 조 편성에서 김주형은 아시안투어 상금랭킹 1위 김시환, 2위 콩왓마이와 함께 5일 오후 12시 14분에 1번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김주형은 지난해 코리안투어에 이어 아시안투어 상금왕을 모두 차지했다. 2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로 새 시즌을 시작한 김주형은 첫 대회에서 공동 45위에 올랐다. 올해 최고 성적은 4월 열린 트러스트 골프 아이안 믹스드 컵 준우승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선 준우승했다.
김주형은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지난해 기억을 살려 집중하면 올해도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세계랭킹 78위에 올라 남자골프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한 김주형은 이 대회를 끝낸 뒤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남자골프의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로 열리는 PGA 챔피언십은 오는 19일부터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개막한다.
지난해 우승자 허인회는 이 대회 3번째 우승을 노리는 박상현, 이태희와 오후 12시 3분부터 1번홀에서 티샷한다.